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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하는 법, 4월 3주 차 책쓰기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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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rby 작성일25-04-29 07:42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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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책쓰기수업 시집 출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2021년부터 4년째 작업 중입니다.​​저는 과정보다 완성에 엄청나게 의미를 두는 만큼 시 지도는 편안한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사실 지도랄 것도 없습니다. 대략적인 시 쓰기 방법을 설명한 뒤 '써!'라고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올해는 퇴고도 책쓰기수업 포기했어요. 아이들이 제출한 시는 모두 '오케이'입니다. 그런데 원고 편집을 하면서 계속 아쉬움이 남더군요. ​조금 더 알려줄걸, 조금 더 관찰할 시간을 줄걸, 조금 더 경험을 떠올릴 수 있게 해줄걸!​아쉬움이 남는 원고 편집을 하던 중 ;이란 책을 책쓰기수업 만났습니다.​​'차근차근 따라가면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표지입니다. 사실 맞는 말입니다.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조금 덜 험난하게 만들어 주어야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저는 일단 '시'비슷하게라도 쓰고, 내 시가 책쓰기수업 실린 '시집'을 완성하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차보배 선생님은 아이들이 진정한 시의 세계를 만날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시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죠.​​시에 다가가기, 시와 친해지기, 시에 날개 달기, 시로 날아오르기​​차보배 선생님은 그대로 따라 책쓰기수업 할 수 있는 단계별 학습 4단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 활동했던 수업 내용과 학생 시를 제시해서 정말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교사를 위한 시 쓰기 지도 교본이라고 할 수 있어요.​​책을 읽으면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책쓰기수업 일단 시를 사랑하는 차보배 선생님의 마음가짐을 가장 먼저 배웠습니다. 저도 똑같이 시를 지도하고 아이들이 쓴 시를 엮어 시집으로 출간하고 있지만, 시를 사랑하는 마음은 한참 모자란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시집 출간 작업을 마무리하면 저부터 책쓰기수업 다시 시에 푹 빠져봐야겠어요. 시도 좀 써보고요!​​내년에는 학기 초부터 이 책의 4단계에 맞춰 시 쓰기 지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도'란 말도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시에 다가가고 친해져서, 시로 날아오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줘야겠습니다.​​시를 책쓰기수업 쓰는 시간을 미리 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상적인 순간의 끝에 시를 남기는 시간을 주는 걸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당장 올해도 늦지 않았네요. 눈이 쏟아지는 날 눈 놀이를 한 뒤 아이들에게 시를 쓸 수 있는 시간을 줘야겠습니다. 과연 책쓰기수업 어떤 시가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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