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기사가 손님에게 보낸 감사 이모티콘 때문에 배달한 음식을 환불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이모티콘 때문에 기본 나빠 환불해 달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영업을 하고 있다는 글쓴이 A 씨는 퇴근 후 집에 오니 배달앱에 별 1개짜리 리뷰가 달렸다며 고객이 올린 배달앱 리뷰를 캡처해 올렸습니다. 고객이 올린 리뷰에 따르면 해당 고객은 배달 기사가 보낸 문자를 올리며 이상한 문자가 왔는데 가게에서 보낸 건가요 반품 부탁드려요. 배달비 지급합니다. 바로 가져가시고 환불 부탁드립니다고 전했습니다. 배달 기사가 고객에게 전한 문자메시지를 살펴보면 안녕하세요 배달 기사입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음식 배송 문 앞 에 완료하였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또 주문해 주세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손님은 주문해 주세요 바로 뒤에 달린 를 문제 삼은 것입니다. A 씨가 배달 대행업체에 문의하자 배달 기사가 고객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는 웃는 이모티콘이 표시돼 있었습니다. A 씨는 배달 기사와 소비자가 각각 삼성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 이모티콘 호환이 안 돼 물음표로 간 것 같다고 설명했는데도 소비자는 약 올리냐 반협박이냐 기분 나쁘다라며 환불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행업체 사장님도 통화하다 대화가 안 통해서 손발이 다 떨렸다는데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았길래 물음표 하나에 밥도 못 먹고 바들바들하는지. 요즘 장사도 안 되는데 개인의 세세한 감정도 어르고 달래줘야 하나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결국 A 씨는 고객에게 환불을 해줬고 배달 대행업체 사장은 이모티콘 관련해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관련 공지를 기사들에게 전달했다고 합니다. 해당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실제로 물음표로 나타나도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 저렇게 상냥하게 문자를 보내는데 반협박으로 인식한 사람은 얼마나 인생이 꼬인 건가 저런 사람은 주문 블랙리스트에 올려놓고 주문 거부해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의 글로벌 앰버서더와 함께 진행한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카발란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서울바앤스피릿쇼 행사장에서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카발란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인 브리트니 첸 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브랜드 제품 소개 및 위스키와 관련된 기본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국내 미출시 라인업인 카발란 콘서트마스터 쉐리 캐스크 피니시드 와 글로벌 론칭 예정 라인업인 란 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이와 함께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를 비롯한 5종의 카발란 제품을 직접 비교해보는 시음회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박소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카발란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 마스터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마스터 클래스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카발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기림 기자 = 애플이 차기 운영체제 에 광고차단 기능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에 영국언론협회가 저널리즘의 재정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가 12일 보도했습니다. FT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iO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광고나 기타 원치 않는 웹사이트 콘텐츠를 제거하는 인공지능 기반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사파리 브라우저에 포함할 준비중입니다. 사파리에는 웹 지우개 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돼 광고나 이미지 등을 쉽게 삭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900개의 전국지 및 지방지 등이 참여하는 NMA는 지난 10일 영국의 애플 정부 담담 수석에게 서한을 보내 광고차단 기능이 미디어 업계의 디지털 수익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더 타임스 가디언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회원사를 거느린 NMA는 서한에서 전문 저널리즘에 자금이 필요하며 광고는 많은 언론사의 주요 수익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웹 브라우저와 소셜 네트워크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은 대중이 저널리즘에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경로일 뿐만 아니라 출판사가 디지털 시장에서 콘텐츠를 수익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NMA는 설명했습니다. NMA는 서한에서 광고 차단은 콘텐츠 제작자가 지속해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을 무너뜨리고 소비자에게 매우 유용한 중요한 정보를 놓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AI 도구를 사용하여 기사 내용을 선택적으로 삭제하거나 변경할 경우 편집 책임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서한은 적시했습니다. 이 서한은 웹 지우개의 잠재적 영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업계와 애플 사이 회의를 요청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대형 기술업체들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며 대형 기술업계에 의존하는 미디어 그룹들은 콘텐츠를 통한 수익 창출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분양의 모든것 2021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앱 추적 투명성이라는 애플 기능이 도입되어 앱과 광고주가 명시적인 동의 없이 아이폰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금지됐습니다. 또 지난해 메타는 유럽에서 페이스북 뉴스와 인스턴트 아티클을 폐지하는 등 뉴스 사업을 축소하기로 결정했고 이로 인해 미디어 그룹의 트래픽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영국에서 지역 저널리즘에 자금을 지원하던 계획도 중단됐다고 많은 신문사의 디지털 수익이 줄었다고 FT는 전했습니다. 특히 많은 언론사 경영진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무료 신문 콘텐츠를 활용하여 잠재고객을 확보해 왔다는 점에서 분노한다고 FT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