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부채 보통 사람들보단 대출이 많은 편.​물론 찐 부자들이나 큰 기업의 임원, 의사같은 전문직과 비교하면 택도없는 수준이지만​그래도 보통 말하는 일반사람들 보단 부채가 많은편.​​부채가 증가하는 과정에서소득도 증가를 했고현금흐름도 계속해서 개선을 시켜왔기에지금까지는 부채 부담을 못 느꼈음.​3억은 전혀 부담이 안되었고7억도 그러려니 했고두자리수가 처음 넘어갈 때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음.​최근 반년간 사업운영에 자금이 많이 필요하게 되었고개인자금+추가부채로 충당을 했음.​그러다가 부채를 더 늘려서 사업규모를 부채 키우려던 와중에어.. 더 늘리면 좀 부담될 것 같은데 라는 한계점에 도달.현금흐름과 자산매각으로 감당가능한 부채액수가 느껴짐.​​현금은 대부분 소진했고비상 자금까지 투입하면 리스크 대비가 어려운 시점이 옴.그래서 많은 고민이 있는 단계.​부채로 규모를 키우긴 했지만개인 자본이 상당히 들어갔고 부채비율을 조정을 하면서자본+부채의 사용처는 100% 자산구매에 사용했으며​혹시나 부채상환 등에 문제가 생길때에 대비해즉시 사용가능한 현금을 계속 확보해서 만들어왔음.(그래서 주식/BTC 매수를 중단)​그래서 그동안은 괜찮았지만남은 부채 현금을 모두 사업자금으로 쓰면서다시 부채로 사업규모를 키우려다보니리스크가 자연스럽게 발생.​​여기서 중요한걸 느낀건자산과 부채의 규모가 일정 수준이 되면일정 수준의 현금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단순히 주식 분할매수를 위한 현금확보가 아니라자산유지와 부채관리를 위한 현금이 필요한 개념.​현금확보의 중요성현금은 쓰레기다 (아니 원화가) 라고 말은하지만사실 현금은 부채관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함.​부채는 상환기일이 일정한 부채도 있고즉시 상환가능성이 있는 부채도 있음.어떤 부채를 어떤 비율로 사용하는지가 중요함.​쉬운 부채 예로주택담보대출은 담보물을 소유하고있는 한즉시 상환 가능성은 없고 매달 현금흐름으로 충당하면 됨.​반대로 신용대출 혹은 전/월세 보증금 등은즉시 상환의 가능성이 있는 부채이기 때문에일정부분의 현금을 확보해두고 있어야 대응이 가능함.​​만약 유동자금이 5천만원이라고 하면어떻게든 1억까지야 끌어모아서 위기에 대응할 수 있음​하지만 그게 5억이라면?보통은 대응하기가 어려움.​사업가 혹은 자산가라면 담보 혹은 유동현금을 통해 대응할 수 있지만월 소득 수백만원 정도의 일반 직장인은사실 현금확보를 해두지않으면 수천만원도 부채 만들기 어려울 수 있음.​그래서 현금흐름 개선이 중요함과 동시에흐르는 현금을 일정부분 유지(보관)해두는 것도 매우 중요함.​또는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매입해둬야함자산 종류의 분산과 비중 조절이 필요하다는 말​여기에 만약 쌓아뒀던 현금이 없었다면지금하는 사업의 한 종류는 운영이 불가했음.​당시 추가 분양권/지방주택 매수도 고민했었는데일단 보류하고 현금확보로 결정.​가격이 올라가는 주식과 비트코인을 보며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현금관리가 중요했기에 오로지 현금흐름개선과 현금확보에 힘을 쏟음.​이 과정이 있었기에새로운 부채 사업의 기회가 왔을때 자금을 투자해서 사업진행이 가능했음.​​만약 현금확보 없이 끊임없이 투자를 하는 경우또 다른 기회가 왔을 때 잡기가 어려움.​22년 하반기 주식/아파트의 대폭락시기에현금이 있던 사람은 웃을 수 있었지만자산만 들고있던 사람은 웃기 어려웠음.​반대로 20~21년 상반기 대폭등의 시기엔자산을 들고 있던 사람은 웃을 수 있었지만현금만 들고 있던 사람은 웃기 어려웠음.​어떤 시기를 대비해서 몰빵하는건 너무 리스크가 큰 행위​리스크를 분산한다는 말은(감당 가능한) 부채 적절한 부채를 활용해서 자산을 구매하고일정부분의 현금을 계속해서 확보해나가는 것그리고 계속해서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것.​무한정 부채를 활용해서 자산을 매입하거나현금확보없이 자기자본의 100%로 자산을 매입하면위기의 순간 대응이 어려울 수 있음.​​위기를 버텨 살아남으면 승자가 되고위기를 못버티고 죽으면 패자가 된다어디에나 적용되는 법칙.​투자 사업 또는 본업의 전문성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음​이런 과정을 계속 거쳐나가면서어떻게 관리를 하고 어떤방향으로 갈지오랜 기간 누적되어 만들어지는 것​​그러면 우리가 고민해야하는 건자산을 부채 모으고 돈을 벌기 위해서​부채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부채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현금흐름을 어떻게 개선 시킬 것인가현금확보를 얼마나 해둘 것인가어떤자산을 모아갈 것인가​이런 고민을 계속해서 해야하지 않을까?총 자산과 현금흐름에 맞춘 나만의 돈 관리에 대한 고민을 해야하는데​대부분 주식의 등락 같은걸 보면서 시간을 허비하느라 바쁘다.​정답이 없는 부분인데또 정답을 찾는 사람이 있겠지​뭘 사죠?언제 사죠?어떤게 좋죠?점점 더 의미가 사라지는 질문들.​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스스로 관리능력을 부채 키우는게진짜 돈을 버는 길.